[경제뉴스] '국민연금 개혁' 월 6만원 더 내고, 연금 첫 수령 9만원 더 받아

안녕하세요.
2025년 3월 21일 오늘의 경제뉴스 주요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월급 309만원 직장인 … 한달 6만원 더 내고, 9만원 더 받는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1269279

월급 309만원 직장인 … 한달 6만원 더 내고, 9만원 더 받는다 - 매일경제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동시에 올렸습니다. 다만 생애 전체로 내는 돈이 더 늘어나도록 조정해 기금 고갈 시점을 9년 정도 늦췄습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소득대체율을 기존 40%에서 43%로 올립니다. 작년 전체 가입자 평균월소득액 309만원을 기준으로 2026년 신규 가입시 40년간 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연금 수령 첫해에 132만9000원을 받게 됩니다.(기존 123만 7000원)

 

대신 납부하는 보험료가 월 27만8100원에서 40만 1700원으로 늘어납니다.(늘어난 금액 12만 3600원에서 직장인은 6만1800원을 회사에서 부담) 다만보험료율은 내년부터 연간 0.5%포인트씩 8년간 상향되어 월 보험료가 매년 7725원씩 오릅니다.

 

평균소득(309만원)을 버는 가입자가 40년간 내게 될 보험료는 1억 3349만원에서 1억 8762만원으로 5413만원이 늘어납니다. 25년간 국민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총수급액은 2억 9319만원에서 3억 1489만원으로 2170만원 증가합니다. 납입 대비 수급 비율이 2.19배에서 1.67배로 낮아집니다.

 

그밖에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자녀 혜택과 군 복무 혜택, 저소득 지역가입자 최대 12개월 연금보험료 50% 정부지원, 국가의 지급 보장이 법에 명시됩니다. 

 

이번 개혁으로 연금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는 시점은 기존 2041년에서 2048년으로 7년 가량 늦춰집니다.

 

뉴스1

 

2. 트럼프發 관세 우려…연준, 올 美성장전망 2.1%서 1.7%로 '빅컷'

https://www.mk.co.kr/news/world/11269211

트럼프發 관세 우려…연준, 올 美성장전망 2.1%서 1.7%로 '빅컷' - 매일경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동결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불확실성을 우려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췄습니다.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 영향이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 침체와 물가 불안을 우려하는 시장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기준금리는 4.25~4.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월 회의에 이어 2번 연속 동결했습니다.

 

또한 올해 말 기준금리를 중앙값 기준 3.9%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를 감안하면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연준이 지난해 12월 제시한 전망과 일치합니다.

 

3. M&A 허들 낮춰, 저축은행 구조조정 속도

https://www.mk.co.kr/news/economy/11269160

M&A 허들 낮춰, 저축은행 구조조정 속도 - 매일경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인수.합병(M&A) 허용 기준을 완화합니다. 작년 말부터 일부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졌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영향 등으로 업권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구조조정 압력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구조조정을 촉진할 필요가 있는 저축은행 범위를 늘리고, 금융지주의 저축은행 인수 촉진을 위해 저축은행법상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4. 대체거래소 아침마다 요동 … 시세왜곡 심각

https://www.mk.co.kr/news/stock/11269171

대체거래소 아침마다 요동 … 시세왜곡 심각 - 매일경제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출범한 이후 프리마켓 개장 직후인 오전 8시께 가격이 크게 요동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래 종목이 110개로 늘어난 지난 17일부터 매일 오전 8시마다 일부 종목의 시세가 소수 거래에 급변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프리마켓의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NXT는 다음주부터 거래 대상 종목을 350개로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오는 24일부터는 거래 대상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코프로비엠 등 투자자 관심이 큰 주요 종목이 추가되는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5. 반도체 형님들 살아나니 美 압도한 韓 배당ETF

https://www.mk.co.kr/news/stock/11269315

반도체 형님들 살아나니 美 압도한 韓 배당ETF - 매일경제

한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들어 미국 배당주ETF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한국 배당주ETF가 미국 배당주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이유는 올해 국내 증시가 반등하며 반도체주 등 대형 배당주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6. 잠실 '엘리트' 호가 하루새 3억 빠졌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69153

잠실 '엘리트' 호가 하루새 3억 빠졌다 - 매일경제

강남3구와 용산구 소재 아파트 2200개 단지에 '갭투자'를 막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6개월간 적용하기로 발표하자 효과가 시장에서 즉각 나타나고 있습니다. 

 

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은 집주인들이 호가를 1~3억원 낮추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매도를 서두르려는 집주인들이 늘며 매물 숫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책 발표 전 매매 계약을 체결한 매수자 중에는 계약을 취소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규제를 비켜간 마포.성동구 일대는 되레 가격이 꿈틀거리는 중입니다.

 

(혼돈장에서 너무 가볍게 움직여도 안되겠지만, 이런 때 감당 가능한 대출을 받고, 내가 갈 수 있는 최대한의 상급지로 갈아타기에는 매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조급해진 매도자들의 급매를 잡는 것도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7. 노원·도봉까지 집값 들썩여 정부 서둘러 토허제 묶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69154

노원·도봉까지 집값 들썩여 정부 서둘러 토허제 묶었다 - 매일경제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을 강화해 재지정한 가운데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해 8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아파트값도 19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집값 약세 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에서도 오름세가 확산됐습니다. 오는 24일부터 강남3구와 용산구가 모두 토허제 지역으로 묶이게 되면서 당장 다음주 집계될 주간 집값 동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분양은 토허제 제외"… 수혜단지 관심 '후끈'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69155

"분양은 토허제 제외"… 수혜단지 관심 '후끈' - 매일경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가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대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으로 정의한 아파트는 '건축법상 아파트'입니다. 건축법에서는 아파트를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층 이상인 주택'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형태를 띤 신축 빌라도 있어 법적인 정의만으로 규제 대상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건축물 대장을 발급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