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3월 12일 오늘의 경제뉴스 주요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R의 공포' 덮친 美증시 … M7 시총 하루새 1100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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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 덮친 美증시 … M7 시총 하루새 1100조원 증발 - 매일경제
미국 증시 블랙먼데이비관적 전망에 패닉셀 이어져S&P500 고점 대비 8% 하락韓GDP 2배넘는 자금 사라져JP모건 "美침체 확률 40%"골드만, 성장률 1.7%로 하향WSJ "마구잡이 관세 보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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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의 늪에 직면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하락을 거듭한 끝에 조정장에 근접했고 그사이 시가총액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2배가 증발했습니다. 월가에서는 미국의 침체 가능성을 높이고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낮추는 등 경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증시 하락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관세 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힌 게 증시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그는 최근 강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것이고,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12일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2. 테슬라 폭락 '불똥'… LG엔솔·포스코홀딩스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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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폭락 '불똥'… LG엔솔·포스코홀딩스 급락 - 매일경제
코스피 시총 톱15 종목 중13개 종목 하락하며 약세개미 매수 유입, 2500은 지켜대만·일본 증시도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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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에서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이던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 주식시장이 11일 '트럼프발 경기 침체'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다만 장 초반 빠르게 미끄러지던 아시아 증시는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하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치솟았던 방산과 조선 섹터도 눈에 띄게 하락했습니다. 다만 국내 증시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각각 2.05%, 3.51%까지 떨어졌다가 주가가 회복하며 보합권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주가가 고공 행진한 미국에 비하면 한국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작고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미국 외 지역 증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3. “죽은 뒤 노잣돈 받아봤자 무슨 소용”...사망보험금 살아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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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뒤 노잣돈 받아봤자 무슨 소용”...사망보험금 살아서 받는다 - 매일경제
연금 수령 또는 건강·요양서비스로 유동화 가능 만65세 이상 재산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 월15만원 납부하면 65세부터 18만원 연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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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만 65세이상 종신보험 계약자는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 또는 요양 서비스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사망보험금 생전소득 활용 제도가 도입된 덕분입니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본인이 보유한 주택을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처럼 사망 후 가족 등에게 남겨졌던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노후생활비로 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준비된 보험사의 유동화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상품 신청 시점에 보험계약대출(보험을 담보로 한 대출)이 없어야 합니다. 또 제도 도입 취지와 거리가 있는 9억원 이상의 초고액 사망보험금을 받는 상품은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입니다.
4. "평생 모은 2억 홈플러스 투자했다가 망할 판" 뿔난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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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2억 홈플러스 투자했다가 망할 판" 뿔난 투자자들 - 매일경제
행동 나선 6천억 금융투자자"상거래債로 전환해 물어달라"1월 정산 지연, 납품사도 멘붕"납품대금 지급한다던 날에기습적으로 회생신청" 울분직원 고용불안, M&A는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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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에 들어가면서 점포 매장을 임차해 쓰던 입점사들이 1월 매출을 정산받지 못했습니다.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도 상환이 막혀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가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점포 매각과 구조조정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고용 불안도 퍼지고 있습니다. 자산유동화 ABSTB 상환이 막힌 것도 큰 문제로 거론됩니다. 이 채권의 잔액은 4000억원 규모로,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가며 상환이 중단됐습니다.
피해자 비상대책위 측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가 기습적인 기업회생으로 투자자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홈플 사태' 장기화는 유통가 M&A 시장마저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5. 잘달리던 엔터주, 中경기 악화에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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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달리던 엔터주, 中경기 악화에 급제동 - 매일경제
한한령 해제 기대감 꺾이고中경제지표 부진 못 벗어나대장주 하이브 이달 5% 하락JYP 4분기 실적 예상 밑돌아엔터주 중 수익률 가장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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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이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엔터 기업 상승세를 이끌던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점차 꺼지는 데다가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엔터 기업들은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중국 정부가 오는 5월께 한한령을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계속 상승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 경제가 심각한 수준의 침체로 접어들면서 엔터 기업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는 사람의 기대 심리에 따라 폭등과 폭락을 오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6. '김치프리미엄' 빠지며 韓 금값 3주새 14%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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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프리미엄' 빠지며 韓 금값 3주새 14% 뚝 - 매일경제
차익실현 매도에 2주새 급락금ETF도 이달 13.7% 내려지정학 위기·중앙은행 매수로장기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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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세보다 20% 비싸게 거래됐던 국내 금값의 국제 시세 대비 괴리율인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한 달여 만에 1% 대로 낮아졌습니다. 괴리율 정상화 과정에서 국제 금 가격은 그대로인 채 국내 금 거래가만 14%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금값의 괴리율이 20%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실제 금 괴리율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국내 금 가격만 하락했습니다. 금 가격의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겠지만 금 투자는 중장기적 측면에서 접근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괴리율: 거래되는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NAV)의 가격차이에 대한 비율.)
7. 중대형아파트 더 올랐다 … 10년새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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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아파트 더 올랐다 … 10년새 3배 - 매일경제
강남 8.3억서 25억원으로국평보다 상승폭 압도적이달 원베일리·아리팍 등중대형 중심으로 신고가코로나 겪으며 선호 변화'똘똘한 한 채' 영향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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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매매 가격이 최근 10년간 3배 넘게 오르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심한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며 심화된 강남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강남.서초의 최고가 경신 아파트들도 대형 평수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중대형 평수는 환금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만, 올 들어 거래가 될 때 자산가치로 인정된다는 인식이 있다고 말합니다. 취득세.중과세 등 문재인 정부의 (다주택자) 주택 정책이 없어지지 않는 한 강남.서초에서도 좋은 곳으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계속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끊임없이 주택관련 세금을 언급하고 있고, 서울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건설경기를 살리고 주택공급이 줄어드는 때를 대비한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8. 개포 마지막 '노른자위'… 현대2차 재건축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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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마지막 '노른자위'… 현대2차 재건축 꿈틀 - 매일경제
49층 1122가구로 탈바꿈노인복지시설 짓는 대신임대주택 189가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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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개포현대2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122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변경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적용되는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법적 상한인 300%로 상향됩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구룡초, 대치중, 구룡중, 개포고, 언남고 등 우수 학군이 밀집해 있습니다. 또한 양재천을 비롯해 여러 근린공원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9. 얼마에 집 사면 될지 AI가 알려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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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 라운지] 얼마에 집 사면 될지 AI가 알려준다고? - 매일경제
최근 거래가 없던 단지라도종합적으로 분석해 시세 도출임대료 등 상권가치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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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업계가 부동산 시세 분석, 중개 서비스 자동화, 상업용 부동산 가치 평가 등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순 부동산 중개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아파트 시세 분석에 AI기술을 접목한 '직방 시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을 이용해 실거래가와 아파트 단지 속성값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시세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프롭테크 기업들은 기존 부동산 업무에서 한발 더 나아가 건물 및 임대 관리, 인테리어까지 AI를 접목하는 추세입니다.
10. 용인 플랫폼시티 첫삽 … 반도체 신도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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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랫폼시티 첫삽 … 반도체 신도시 뜬다 - 매일경제
8.3조원 투입해 2030년 준공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조성GTX 구성역 등 접근성 좋아"직주근접 자급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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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가 본격적으로 착공에 나섰습니다. 이번 착공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직주 근접의 퍼즐이 완성되며, 산업과 주거가 함께 발전하는 첨단도시 구축이 본격화됩니다. 용인플랫폼시티가 향후 첨단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배후 자족도시로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당초 용인플랫폼시티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대규모 사업인 만큼 교육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행정 절차가 지연되었습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망과 연결돼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에게 직주 근접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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