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3월 3일 오늘의 경제뉴스 주요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3천 원 딸기, 4천 원 대게 … "후려쳐야 팔린다" 눈물의 반값
https://www.mk.co.kr/news/business/11253838
3천원 딸기, 4천원 대게 … "후려쳐야 팔린다" 눈물의 반값 - 매일경제
유통업계 사활 건 할인 경쟁경기침체에 소비심리 바닥세일 아니면 지갑 안 열어밥상 단골 삼겹살·딸기 등킬러아이템으로 고객 잡기마트 "출혈경쟁으로는 한계"불황 장기화 생존전략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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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대형마트는 초저가 할인 행사에 손님이 구름같이 몰리자 안도하면서도 향후 전략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격을 낮추니까 사람들이 오지만 앞으로도 매번 이렇게 가격을 내리면 유지가 어렵고, 이렇게라도 안 하면 생존이 불투명하다'라고 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불황이 깊어지던 2010년 시작돼 경기 침체가 심각할 때마다 유통가는 '극약처방'하듯 최저가 경쟁을 벌였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까지 확대된 데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까지 겹친 상황에서 최저가 경쟁은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2. 美와 기술전쟁에 … 中, AI 기업인에 방미 자제령
https://www.mk.co.kr/news/world/11253845
美와 기술전쟁에 … 中, AI 기업인에 방미 자제령 - 매일경제
WSJ보도…"기밀 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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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 기술 패권전쟁의 한복판에 있는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중국이 관련 자국 기업인과 연구자들에게 미국, 서방 국가 방문 자제령을 내렸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대놓고 AI 전문가들의 서방국 여행을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상하이, 베이징을 비롯해 알리바바와 딥시크 본사가 있는 저장성 등 기술 허브 지역에서 당국이 이러한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3. 한달만에 수출 반등했지만 … 15대 품목 중 11개 '뒷걸음질'
https://www.mk.co.kr/news/economy/11253829
한달만에 수출 반등했지만 … 15대 품목중 11개 '뒷걸음질' - 매일경제
2월 수출 반도체마저 꺾여범용메모리 가격하락 여파對 중국·유럽 수출도 줄어주력 품목 중 증가는 4개뿐車 늘었지만 밀어내기 영향관세 현실화땐 리스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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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이 한 달 만에 플러스 전환했지만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부진으로 올해 수출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반도체.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가 현실화한다면 수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15대 수출 품목 중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늘어난 품목은 4개에 불과했습니다. 자동차(17.8%), 바이오의약품(16.1%), 무선통신기기(42.3%), 컴퓨터(28.5%)를 제외한 품목은 모두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9.6%), 석유제품(-12.2%), 철강(-4.4%) 등은 모두 감소했습니다. 일반기계(-12.3%), 선박(-10.8%) 등의 품목도 지난달 수출이 줄어들었습니다.
4. "급등락 불안" 안전한 예금에 돈 몰려
https://www.mk.co.kr/news/economy/11253831
"급등락 불안" 안전한 예금에 돈 몰려 - 매일경제
2월 정기예금 15.4조 늘어금·비트코인 등 변동성 크자수익률 낮아도 안전자산 분산가계대출도 증가세로 돌아서2금융 포함 2월에만 5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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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주식과 비트코인 등 대체투자자산 대신 안전자산인 정기예금과 적금 등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가격이 지나치게 큰 폭으로 움직이면서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수익률은 낮아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은행 정기 예금과 적금 등에 일부 돈을 묻어두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5. 900만원하던 것이 950만 원으로 껑충… 고환율에 우는 연구개발
https://www.mk.co.kr/news/it/11253817
900만원하던 것이 950만원으로 껑충…고환율에 우는 연구개발 - 매일경제
환율 오르며 연구장비 예산 초과 사비 써가며 연구비 메우기도 R&D 일정·성과 모두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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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반도체를 연구하던 한 교수는 지난해 광학 설계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으로 900만원을 잡았는데, 달러당 원화값이 떨어져 비용이 950만 원으로 올라 걱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다른 장비들도 가격이 오를 텐데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달러당 원화값이 떨어지고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연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R&D 과제는 수주하기 전에 세운 예산안에 따라 연구비를 받는데, 지출해야 하는 돈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해외 연구 장비를 구매하는 데에는 보통 몇 달이 걸립니다.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R&D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6. "버핏이 더 산대" 日상사株 더 올랐다
https://www.mk.co.kr/news/stock/11253772
"버핏이 더 산대" 日상사株 더 올랐다 - 매일경제
지분 늘리는 버크셔해서웨이일학개미도 대거 순매수 동참日닛케이지수 연일 하락에도5대 상사주는 나홀로 상승세다양한 사업 분야 장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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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회장이 사들이는 일본의 5대 종합상사 주가가 일본 증시의 부진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국내 투자자들도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를 좇아 상사 종목을 대거 사들이면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버핏 회장명의로 공개된 버크셔헤서웨이 연례 주주 서한을 통한 주요 종합상사 5곳(미쓰비시상사.미쓰이물산.이토추상사.스미토모상사.마루베니상사)에 대한 지분 확대 계획이 발표된 뒤 닛케이지수는 연일 하락했지만 상사주는 최대 8%의 수익을 냈습니다.
(워런 버핏은 2019년 7월부터 일본 5대 종합상사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5년이 되어가니 이후에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해집니다.)
7. 존재감 약해진 삼성전자 시총 비중 15%대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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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약해진 삼성전자 시총 비중 15%대로 털썩 - 매일경제
반도체 상승랠리서 소외상반기 영업전망도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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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의 부진이 길어지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존재감도 옅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내 시가 총액 비중이 감소하고, 반도체주의 상승 랠리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년 사이 코스피는 2652.29에서 2532.78로 4.51%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7만 3200원에서 5만 4500원으로 무려 25.55%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부진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각과 현대차와 협업이라는 이슈도 있는데, 향후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8. 토허제 풀리자 경매도 후끈 … 송파 '8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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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풀리자 경매도 후끈 … 송파 '87대1' - 매일경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헬리오시티 역대급 입찰 몰려강동 고덕그라시움도 30대1감정가보다 2억원 높게 낙찰연일 과열조짐 보이는 시장에서울시 "내린곳도 많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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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 이후 송파구와 강동구 아파트 경매에 수요가 몰리며 감정가 대비 낙찰가가 수억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 일대 아파트 호가 급등에 이어 선행지표 격인 경매시장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 아파트 경매에 모두 87명이 입찰했습니다. 이는 2010년 이후 서울 아파트 입찰자 규모로 역대 최대입니다. 입찰자가 몰리며 감정가(18억 3700만 원) 보다 3억 2000만 원가량 높은 21억 5777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통상 감정가보다 낙찰가가 높다는 건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9. 재건축 멈춘 2년 … 공사비만 더 오른 상계주공 5단지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53744
재건축 멈춘 2년 … 공사비만 더 오른 상계주공 5단지 - 매일경제
5억원 넘는 조합원 분담금에2년 전 GS건설과 계약해지공사비 올려 다시 시공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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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조합이 GS건설과의 공사 계약 해지 후 다시 시공사 찾기에 나섰습니다.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사업 신탁사인 한국자산신탁은 3.3㎡(평) 당 공사비를 예전보다 120만 원가량 높여서 770만 원으로 최근 입찰공고를 냈습니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996 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가깝고 용적률도 93%에 불과해 노원 재건축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전 가구가 전용면적 37㎡(약 11.2평)로 구성된 이 단지는 당시 전용 84㎡ 아파트를 받기 위해 조합원이 내야 할 부담금이 5억~6억 원대로 추산됐습니다.
당시 분담금도 상당했지만, 계약 조건도 조합에 불리한 부분이 많아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는데 결국 사업이 동력을 잃고, 시간만 흘렀으며 공사비는 공사비대로 오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조합 측은 서울시가 지난해 사업성이 낮은 정비사업장의 사업성을 높여주기 위해 내놓은 '보정계수'를 활용해 조합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단지나 지역 간 사업성 편차를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 지가, 단지 규모, 세대 밀도 등을 고려해 허용용적률에 보정계수를 적용함.)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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