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2월 28일 오늘의 경제뉴스 주요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단 두 달 새… 건설사 100개가 망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52336
단 두달새… 건설사 100개가 망했다 - 매일경제
부동산 침체·공사비 급등에올해 폐업 30% 늘어 103곳하도급사 포함땐 613곳 달해1월 건설 종사자 11만명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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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건설업 위기가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안강건설 등 중견건설사 4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지난 두 달간 폐업신고를 한 종합건설사는 100곳이 넘었습니다.
건설업 위기가 전문 건설사 같은 작은 곳에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종합건설사로 전이되고 있습니다. 공사비는 오르는데 미분양이 쌓이면서 은행 이자도 못 내는 건설업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2만 가구에 달합니다. 정부가 지난 19일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건설업계는 정부 대책에도 지방 미분양 위험을 떠안기 싫어 쉽사리 신규 분양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건설업 위기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솔직히 벌금이 좀 적긴 했어… 보안사고 금융사에 최대 200억 과징금 추진
https://www.mk.co.kr/news/economy/11252471
솔직히 벌금이 좀 적긴 했어…보안사고 금융사에 최대 200억 과징금 추진 - 매일경제
속도내는 디지털금융보안법 현행 50억서 벌금 대폭상향 6개월간 관련업무 영업정지 정보최고책임자 권한 늘려 김소영 “연내 법제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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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보안사고가 발생한 금융사에 대한 제재 규정 강화를 추진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 최대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련 업무에 대해 최대 6개월의 영업정지를 규정한 디지털금융보안법(금융보안법) 제정을 추진합니다.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금융사 디지털, 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려는 취지입니다. 금융보안법에는 규제 범위를 금융사에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제3자로까지 확대하는 사항이 담겼습니다.
3. 안 그래도 바늘구멍인데…1억 미만 가계대출도 소득 따진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1252415
안 그래도 바늘구멍인데…1억 미만 가계대출도 소득 따진다 - 매일경제
가계부채 점검회의 관리주기 월별·분기별 세분화 7월 스트레스DSR 3단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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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억원 미만의 대출을 받을 때도 은행에서 소득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중도금과 이주비 대출 시에도 소득 심사가 필수가 됐습니다. 올해 7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도입되는 등 대출규제가 전반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소득 심사를 하지 않던 1억 원 미만의 대출과 중도금.이주비 등 대출을 받을 때도 금융사가 차주의 소득 자료를 받아 여신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금융사가 대출자의 소득.재산.신용도 등을 더 면밀히 파악해 여신 심사 및 관리 체계를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청약, 미분양, 분양권, 재개발.재건축 거래 등이 더 위축될 것 같습니다. 건설사 측에 도움이 되는 방향은 아닌듯합니다.)
4. 배당락 충격에 … 더 휘청거린 코스피
https://www.mk.co.kr/news/stock/11252317
배당락 충격에 … 더 휘청거린 코스피 - 매일경제
배당기준일 앞두고 주가 급락코스피 시총 10위내 4개 타격네이버, 5%이상 빠지며 울상업종별론 은행株 대거 배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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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종목들이 배당기준일을 하루 앞두고 배당락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시가총액과 증시에 끼치는 영향이 커 코스피 전체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들 종목을 통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 이틀 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배당락일인 전날부터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집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 매매 이틀 뒤 결제가 진행되는 'T+2'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당기준일 전날에는 배당액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며, 이를 배당락이라고 부릅니다.
5. "폭락은 기회" 기술株 쓸어담는 서학개미
https://www.mk.co.kr/news/stock/11252244
"폭락은 기회" 기술株 쓸어담는 서학개미 - 매일경제
테슬라 1주새 18% 떨어지자개인 1억4000만弗 매수나서팰런티어·코인베이스도 줍줍서학개미 투자 성적은 부진올들어 관련 ETF 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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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미국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는 테슬라, 팰런티어 등 급락한 종목을 적극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종목이 전기차와 인공지능(AI)등 미래 기술과 관련된 핵심 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반등 가능성을 보고 베팅한 셈입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단기 낙폭이 큰 종목과 레버지리가 반영된 ETF를 통해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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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 - 매일경제
4분기 매출 78% 증가했지만시장외거래서 1.5%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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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크주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향후 인공지능(AI)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들의 AI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엔비디아 AI칩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7. 시총 절반 날아갔다 … 밈코인 유행 저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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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절반 날아갔다 … 밈코인 유행 저무나 - 매일경제
오피셜트럼프 출시 이후 급락비트코인 계승정신 왜곡 평가北해킹 통한 자금세탁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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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부터 코인 시장을 주도해온 밈코인이 최근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한 달여 만에 시가총액이 절반 넘게 증발했습니다. 일각에선 밈코인 테마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 등 밈코인을 대체할 자산이 충분하기 때문에 밈코인의 종말이 보인다고 비트코인ETF 발행사 최고투자책임자 맷 호건은 말했습니다.
8. "20년 걸쳐 구입" 광명에 지분적립 공공주택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52203
"20년 걸쳐 구입" 광명에 지분적립 공공주택 - 매일경제
김세용 GH공사 사장 인터뷰청년·신혼부부에 연말 공급분양가 25%만 내고 입주후적금 납입하듯 나머지 취득"포퓰리즘 천원주택과 달라"직주락학 도시 제3판교에는KAIST 등 대학원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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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소위 '적금주택'은 돈을 나눠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적금처럼 수분양자가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의 분양 가격 일부(10~25%)만 내고 지분으로 얻어 입주한 다음 20~30년간 거주하면서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이 주택은 올해 말 3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광명학온지구에 처음 등장하게 됩니다. 이 지구 공공분양 1079 가구 중 865 가구가 지분적립형 주택으로 나옵니다. 소득 4~6분위(부부합산 연 7000만~1억 3000만 원) 신혼부부나 무주택 청년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 의무 거주 기간은 5년, 전매제한은 10년입니다.
9. "트럼프 수혜" vs "고평가 지나쳐"… K조선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https://www.mk.co.kr/news/economy/11252062
"트럼프 수혜" vs "고평가 지나쳐"… K조선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 매일경
韓선박발주 세계 점유율 62%美의 LNG 수출재개 기대감도공매도 재개땐 조선 타깃 우려HD현대重 등 주가는 기 못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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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주는 미.중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선박 수주 잔액에서 중국은 한국을 두 배 이상 앞서 나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업체들을 겨냥한 규제 정책을 발표하자, 올해 선박 발주량에서 한국의 글로벌 점유율은 62%가 된 반면 중국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승인 재개 등이 현실화한다면 국내 조선업계의 대외적 호재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0. 韓주식 매력 높아져 … 저평가주 집중 투자를 [한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https://www.mk.co.kr/news/economy/11252063
韓주식 매력 높아져 … 저평가주 집중 투자를 [한국주식 원포인트 레슨] - 매일경제
비관론이 팽배했던 한국 시장에 우호적인 신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 금리 하락, 연기금의 저가 매수 유입 등이 대표적인 증거입니다. 거래 대금 증가와 강세 업종 확산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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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이 팽배했던 한국 시장에 우호적인 신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 금리 하락, 연기금의 저가 매수 유입 등이 대표적인 증거입니다.
거래 대금 증가와 강세 업종 확산으로 상승의 질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연초 한국 증시는 조선, 방산 등 일부 업종의 쏠림이 컸는데 최근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등 여타 업종으로 상승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코스닥, 코스피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지수보다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5만 전자가 되었는데, 이렇게 된 지 시간이 꽤 지나다 보니 사람들의 기대가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투자는 다수와 반대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11. 알테오젠·HLB … 제약·바이오주 투자심리 훈풍
https://www.mk.co.kr/news/economy/11252066
알테오젠·HLB … 제약·바이오주 투자심리 훈풍 [MBN GOLD 증시기상도] - 매일경제
美국채 금리 하락땐 바이오주 쑥대표종목 당분간 상승 랠리 기대5월 전면적인 '한한령' 해제 유력공연 수익 증가 땐 엔터종목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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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후로 반도체 기업들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국채금리 하락으로 제약.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한령 해제 시 엔터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경제동맹 및 수주 빅사이클 기대감으로 조선주 급등했지만 여전히 정책 수혜와 수주, 실적 성장 등을 감안하여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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