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경기 남부 지역 '반도체 벨트'마저 미분양 무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12일 오늘의 경제뉴스 주요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반도체 벨트마저... '빈집 벨트'로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38569

반도체 벨트마저… '빈집 벨트'로 - 매일경제

반세권(반도체+역세권)으로 주목받던 평택, 이천, 안성 등 경기 남부 반도체벨트가 미분양 무덤이 되었습니다. 대구, 경북, 전남 등 지방에 국한됐던 미분양 문제가 수도권 남부까지 확산되었으며, 미분양 쇼크로 연초 신동아건설, 대저건설 등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2. 트럼프 "반도체·車도 관세" 韓 최대 수출 품목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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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車도 관세" 韓 최대 수출 품목 '초비상' - 매일경제

미국이 한국산 수입 철강에 적용하던 무관세 쿼터제를 다음 달 12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등에 제공됐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알루미늄 관세 면제.유예 조치 또한 무효화됩니다.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예외 없이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은, 미국에서 많은 기업이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3. 아파트 용지도 안 팔린다... 택지유찰, 금융위기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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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용지도 안팔린다 … 택지유찰, 금융위기후 최대 - 매일경제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업계가 휘청이자 공공택지 유찰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수도권 택지조차 외면하고, 이미 분양받은 토지에 대한 계약을 해제하는 업체도 역대 최다로 늘고 있습니다. 공사비가 많이 올랐는데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사업성이 좋지 않다고 건설사 관계자가 설명하였습니다.

 

4. 美 인텔 CEO 사임 2개월 만에 AI 칩 개발 책임자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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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CEO 사임 2개월만에 AI 칩 개발 책임자도 떠난다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의 여파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조사업체 LSEG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에서 이뤄진 M&A가 900건 미만을 기록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합니다. 인공지능(AI) 칩 경쟁에서 밀리면서 위기에 빠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 최고책임자(CEO)가 지난해 말 사임한 데 이어 핵심사업 부문 책임자도 회사를 떠났습니다.

 

5. 은행 골드바 판매량 급증… 조폐공사 공급 중단에 품귀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2086900002

은행 골드바 판매량 급증…조폐공사 공급 중단에 품귀 | 연합뉴스

조폐공사는 매장, 인터넷 쇼핑몰에서 골드바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각국을 상대로 관세전쟁을 벌이며 금 수요는 더 늘고, 가격도 더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시장에선 금값이 단기적으로 3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6. 美관세폭탄 피난처는 'K방산·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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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폭탄 피난처는 'K방산·배당주' - 매일경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혜주에 해당하는 방산.조선기업 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배당주인 금융.인프라주는 피난처로 꼽히고 있습니다. 방산주의 대장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20.58% 올라서 올해 들어 37.00% 상승, 현대로템은 51.25% 상승했으며 한화오션은 67.46%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국내 철강, 자동차, 반도체, 2차 전지 업종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배당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7. 반등기회 엿보는 이더리움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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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기회 엿보는 이더리움ETF - 매일경제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이 하락장에 빠졌으나 이더리움 관련 펀드에는 자금이 몰려 처음으로 비트코인 관련 상품 유입액을 앞질렀습니다. 가장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11일 이더리움 가격은 2700달러 선, 지난 3일 2400달러대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사상 최고가 (2021년 11월, 4878달러)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8. 힘 받는 유럽증시…전 세계 수익률 톱 10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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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받는 유럽증시…전세계 수익률 톱10 장악 - 매일경제

올해 들어 미국 증시가 불안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 증시가 이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1일 전세계 주요 지수의 연초 대비 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유로스톡스 50이 9.48%로 미국의 S&P500(3.14%)과 나스닥(2.09%)을 앞질렀습니다. 이처럼 유럽 증시가 유독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증시가 고평가 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이하를 통한 경기 부양 기대감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같은 유럽 증시의 강세가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9. 삼성전자 주식 2800억 원 삼성생명·화재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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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2800억원 삼성생명·화재 매각한다 - 매일경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2800억 원어치를 매각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방침에 삼성의 금융 계열사 보유 지분율이 올라가면 금산 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원칙을 위반할 수 있는데,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계열사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까지만 보유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게 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율이 올라가게 되므로 10%를 초과하기 전에 미리 매각하기로 한 것입니다. 

 

10. 신혼타운 '복불복'… 잘못 뽑으면 면적 작아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38403

신혼타운 '복불복'…잘못 뽑으면 면적 작아 - 매일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인 '신혼희망타운'(신희타)에서 전용면적이 같은데도 일부 타입만 서비스 면적이 작거나 공간 활용성이 낮아 해당 타입 당첨자들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청약 당첨자, 분양 관계자, 설계 전문가 등은 이 같은 설계상 문제가 있으면 견본주택에서 이를 공개하고 이에 따라 동일한 전용면적이라도 분양가격에 분명한 차이를 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11. 무주택자만 '줍줍'… 차익 클 땐 지역주민만 가능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38407

무주택자만 '줍줍'… 차익 클땐 지역주민만 가능 - 매일경제

이르면 올해 5월부터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 등 청약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나오는 무순위 청약도 해당 지역 거주자만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계약 포기 후 재공급이라고도 불리며 최초 청약 때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의 합법적인 청약 당첨자가 개인 사정으로 계약을 포기해 다시 나오는 물량을 뜻합니다.) 기존에는 유주택자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도 무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이 무주택자로 제한됩니다.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