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월세 비중 역대 최고 '전세의 월세화'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9일 오늘의 경제뉴스 주요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주가 오를수록 産銀 건전성 '뚝'…"K조선 부활한 지금이 매각 적기"

https://www.mk.co.kr/news/business/11303810

[단독] 주가 오를수록 産銀 건전성 '뚝'…"K조선 부활한 지금이 매각 적기" - 매일경제

한국산업은행이 25년간 보유 중이던 한화오션의 지분 매각에 나서게 된 배경에는 이례적인 K조선업 호황이 있습니다. 2010년대 지속된 불황으로 고전했던 한국 조선업은 최근 1~2년간 실적 회복에 이어 강한 트럼프 효과까지 더해지며 새로운 호황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입장에선 자꾸 낮아지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문제도 한화오션 지분 매각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인데 금융당국은 13% 이상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은행이 보유한 주식 중 매각이 자유로운 것은 한화오션이 유일합니다.

 

2. 고령운전 사망사고 57% 급증 … 정부, 안전장치 보조금 도입 추진

https://www.mk.co.kr/news/society/11303720

[단독] 고령운전 사망사고 57% 급증 … 정부, 안전장치 보조금 도입 추진 - 매일경제

지난해 사망자 9명을 낸 '시청역 참사'의 60대 운전자는 40여 년 경력의 버스 기사로 밝혀져 충격을 줬습니다. 고령 운수종사자의 교통 참사로 국토교통부가 '첨단안전장치 보조금' 제도 추진에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사각지대 감지장치.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등 첨단안전장치의 사고 감소 효과를 분석하고 장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보조금 제도를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처음부터 무리수였다”…가덕도 신공항, 2029년 개항 사실상 무산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303927

“처음부터 무리수였다”…가덕도 신공항, 2029년 개항 사실상 무산 - 매일경제

부산 가덕도 신공항이 계획했던 대로 2029년 12월 개항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부산시가 반발하고 있지만 엑스포 유치도 실패한 상황에서 정치권이 무리한 일정 추진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 관계자는 '매립에 부유식 공법을 적용하는 등 최고난도 공사로 안전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정부가 제시한 기간과 예산을 현재로선 맞추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4. 건강·요양보험료 부담 급증 2050년엔 월소득 21% 내야

https://www.mk.co.kr/news/economy/11303798

건강·요양보험료 부담 급증 2050년엔 월소득 21% 내야 - 매일경제

급격한 고령화로 25년 뒤에는 월 소득의 21%를 건강보험.요양보험료로 내게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사회보험의 재정 안정성을 위해 보험료율을 인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출 효율화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현재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내는 보험료는 월 소득의 7.09%입니다.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의 일정 비율로 정해지며 건보료에 더해 함께 납부됩니다. 구체적으로 베이비붐 세대가 75세 이상 인구로 편입되는 2030년대에 들어서면서 보험료율이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교보생명 영토 확장에…저축銀 시장 요동

https://www.mk.co.kr/news/economy/11303753

교보생명 영토 확장에…저축銀 시장 요동 - 매일경제

교보생명이 국내 1위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을 인수하기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교보생명은 보험과 저축은행 고객을 서로 연계하고, 양 사의 연금.예금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교보생명은 보험과 저축은행 등 양사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상품을 권할 계획입니다. 일단 보험사에서 대출받지 못한 고객에게 저축은행 중저금리 대출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11조원 수준인 SBI저축은행의 여신 규모가 교보생명에 인수된 후에는 1조 6000억원가량 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6. “외국인 돌아오라고 다시 살렸더니”…공매도 60% 늘어도 ‘컴백’ 없었다

https://www.mk.co.kr/news/stock/11303920

“외국인 돌아오라고 다시 살렸더니”…공매도 60% 늘어도 ‘컴백’ 없었다 - 매일경제

지난달 말 공매도 재개 조치 이후 국내 공매도 잔액이 2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투자자가 한 달 동안 약 12조원을 매매한 가운데 공매도 거래량은 2023년 금지 조치 직전보다 60% 늘었습니다.

 

공매도 거래가 활발해진 이유로는 미.중 관세전쟁 우려로 인한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가 지목됐습니다. 특히 2차전지 종목이 공매도 투자자의 주 타깃이 되고 있으며 반도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밖에 조선, 화학, 바이오는 공매도 잔액이 증가하고 금융, 자동차, 방산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 정비사업 활황 기대감에 건설주 방긋

https://mkbn.mk.co.kr/news/stock/11303767

정비사업 활황 기대감에 건설주 방긋 - MK빌리어드

지난해 불황의 늪에 빠져 있던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재비 급등,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부진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에서 회복이 감지되고 있고, 수익성이 높은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 등이 기대되며 주가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8. 휴맥스 분당 본사 팔리나…매각가 2000억대 예상

https://www.mk.co.kr/news/stock/11303766

휴맥스 분당 본사 팔리나…매각가 2000억대 예상 - 매일경제

한국 1세대 벤처기업인 휴맥스는 모빌리티 사업 투자를 위한 현금 확보 목적으로 2021년 한국토지신탁에 이 오피스를 세일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했습니다. 당시 매각가는 220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케이원제16호 리츠로 보유 중인 휴맥스 분당 본사사옥(휴맥스 빌리지)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분당권역 (BBD) 오피스 거래가가 3.3㎡당 1000만원대 후반~2000만원대 초반 선에서 형성되는 걸 감안하면 휴맥스 빌리지는 총 2000억원대 중후반에서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9. 공사중인 레지던스 6만실 '벌금 공포' 커져

https://mkbn.mk.co.kr/news/realestate/11303621

공사중인 레지던스 6만실 '벌금 공포' 커져 - MK빌리어드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2027년 입주)은 최근 시행사가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 계약자들에게 동의서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오피스텔로 변경하려면 '계약자 100%'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생활형숙박 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하는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부 지원에도 용도 변경을 하려면 계약자 100%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개정안이 발의됐는데 법안 처리가 불투명해진 것입니다.

 

현재 공사 중인 생활형숙박시설은 약 6만실입니다. 한편 레지던스 계약자와 시행사 사이 집단소송은 전국적으로 50여 건에 달합니다.

 

10. 서울 월세비중 사상 최고 1분기 65%까지 치솟아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303623

서울 월세비중 사상 최고 1분기 65%까지 치솟아 - 매일경제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택 월세 비중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주택의 '월세화'는 빠른속도로 진행 중입니다. 주택 유형으로 보면 다세대 등 '빌라'로 대표되는 비아파트 월세 비율이 아파트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시장에 전세 기피 현상이 생긴 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시장에서는 전셋값 상승세와 시중 금리 하락도 월세 비중 증가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11. DL·현대, 장위9구역 8700억 공공재개발 수주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303622

DL·현대, 장위9구역 8700억 공공재개발 수주 - 매일경제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공사비는 약 8700억원이며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입니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성북구 장위동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단지는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 숲과 가까운 '숲세권'으로, 내부순환로와 지하철 6호선 이용이 쉬운데다 향후 개통 예정인 GTX-C와 동북선 호재도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