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트럼프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 '글로벌 시장 혼란 가중'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5일 오늘의 경제뉴스 주요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전자제품 관세 뺐다가 다시 넣더니 발표 미뤄 … 끝없는 뒤집기

https://www.mk.co.kr/news/it/11291149

전자제품 관세 뺐다가 다시 넣더니 발표 미뤄 … 끝없는 뒤집기 - 매일경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직접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호관세 면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품목은 상호관세에서 제외하되, 이미 별도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등과 마찬가지로 '반도체'라는 별도 범주로 품목별 관세 대상에 넣겠다는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으로 인해 시장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으로선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관세 부과와 유예가 수시로 반복되면서 기업들로선 장기적인 경영 계획을 세우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연합뉴스

 

2. EU, 美관세 피해 무역동맹 중동·남미로 확대

https://www.mk.co.kr/news/world/11291161

EU, 美관세 피해 무역동맹 중동·남미로 확대 - 매일경제

유럽연합(EU)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석 달 만에 안보에 이어 교역 부문에서도 미국 의존도를 줄이는 탈미화 가속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EU가 대안 시장을 모색하면서 남미.중동.중국 등에서 그동안 정체됐던 무역협정 협상이 개시되는 등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한 협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또한 EU는 지난 10일 중국 측과 중국 전기차에 대한 고율관세 폐기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3. 관세 무풍지대 방산 vs 오락가락 반도체주

https://www.mk.co.kr/news/stock/11291094

관세 무풍지대 방산 vs 오락가락 반도체주 - 매일경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에서 한 발 물러섰지만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주들은 여전히 관세의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가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유럽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국방 예산을 늘리려 하고 있어 방산업종 주가는 계속 상승세입니다.

 

방산업종은 '관세 무풍지대'로, 증시 하락장에서도 주가가 선방해왔습니다.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의 무기 수출액은 지난해 40억 5000만달러에 달해 10년 만에 10배가 오를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국내 반도체 관련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발언에 주가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4. 동원그룹 글로벌 진출 '올인' F&B 상폐후 100% 자회사로

https://www.mk.co.kr/economy/view/2025/259350

동원그룹 글로벌 진출 `올인` F&B 상폐후 100% 자회사로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동원F&B를 상장폐지 시킨 후 100% 자회사로 편입합니다. 동원산업은 현재 동원F&B를 포함해 4개 식품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습니다. 상장폐지가 완료되면 이 4개사를 통합 경영 체제로 묵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올인한다는 구상입니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동원 F&B 상장폐지는 7월 31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주식교환은 동원산업이 동원 F&B와 함께 주도적으로 글로벌 식품 시장에 적극 진출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5. 압구정 재건축 화두로 떠오른 '실버케어'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91037

압구정 재건축 화두로 떠오른 '실버케어' - 매일경제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내 '압구정 재건축 영업팀'은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압구정 2구역 수주전 때 입주민들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주거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안하기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일상 의료를 해결하고 종합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배경에는 압구정동의 높은 노인 인구 비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6. 1주택자 세부담 완화 올해도…공정시장가액비율 43∼45% 유지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4042300530

1주택자 세부담 완화 올해도…공정시장가액비율 43∼45% 유지 | 연합뉴스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가 올해도 연장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는 기존과 동일하게 43~45%입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재산세 과세 표준 산정을 위해 사용됩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도입 당시인 2009년에부터 2021년까지 60%로 유지됐다가 2022년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세 부담 완화를 위해 1주택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45%로 낮아졌습니다.

 

7. '든든전세2' 6000가구 공급한다더니 … 고작 12채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91038

'든든전세2' 6000가구 공급한다더니 … 고작 12채 - 매일경제

지난해 정부가 전세사기 주택을 줄이고 비아파트 공공임대 추가 공급을 위해 새로 도입한 '든든전세주택2'(협의매입형) 공급 실적이 현저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이 유형으로 정부가 매입.공급한 수도권 빌라(오피스텔 포함)는 단 12채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든든전세는 전세 사고가 난 경매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임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HUG가 집주인 대신 갚아준 보증금(대위변제액)이 연간 조 단위로 불어나자 경매로는 이를 회수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정부가 든든전세2를 새로 내놨습니다. 이는 HUG가 대위변제 주택을 집주인에게서 직접 환매조건부로 매입.임대하는 유형입니다.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