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관세 충격 '코스피 2300선' 신안산선 광명 구간 '도로 붕괴'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2일 어제의 경제뉴스 주요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美 이어 中도 '세자릿수 관세' 끝까지 간다 …"자유무역의 종말"

https://www.mk.co.kr/news/world/11289438

美 이어 中도 '세자릿수 관세' 끝까지 간다 …"자유무역의 종말" - 매일경제

중국이 미국을 향해 또다시 '보복 관세' 카드를 꺼냈습니다.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되는 관세율을 125%로 인상하기로 한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관세 폭탄을 쏟아붓고 중국도 맞불 관세로 대응하면서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인 두 국가 간 무역이 사실상 멈춰설 수 있다는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에 지나치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일이라며, 기본적인 경제 규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것으로 일방적인 괴롭힘과 강압적 행동'이라 주장했습니다. 향후 미국이 관세를 추가로 인상하더라도 중국은 이를 무시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2. 청산 위기 MG손보 … 4조 계약이전 '논란'

https://www.mk.co.kr/news/economy/11289331

청산 위기 MG손보 … 4조 계약이전 '논란' - 매일경제

매각이 무산된 MG손해보험의 보험 계약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과 계약자들은 기존 보장을 유지하면서 타 보험사로 갈아탈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보험사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MG손보는 과거 외형 확대를 시도할 당시 미래 지급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보장이 많은 보험을 공격적으로 판매해 부실 상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회사가  보유한 계약 상당수는 1세대 실손보험 등 큰 손실이 예상되는 과거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보험 업계에서는 MG손보 소비자를 보호하면서도 계약 이전 보험사에 재무적 부담을 주지 않을 방법으로 감액 이전이 거론됩니다. 감액 이전은 가입자의 계약을 타사로 넘기되 계약자가 받을 수 있는 보상을 일부 줄이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3. 美공포지수 치솟자…간큰 개미 역발상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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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포지수 치솟자…간큰 개미 역발상 베팅 - 매일경제

미국 관세정책이 뉴욕증시 변동성을 키우면서 변동성지수 'VIX'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최근 가파르게 치솟은 VIX가 조만간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VIX하락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다만 VIX 인버스 상품들은 VIX지수가 감소해도 손해를 볼 수 있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VIX 선물 상품 투자가 VIX지수 등락과 큰 폭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VIX선물 투자는 VIX를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VIX지수 추세 예측이 정확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VIX: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가 산출하는 변동성지수로, S&P500 옵션의 향후 30일간 기대 변동성을 나타냄. 통상 VIX가 40~50 수준에 도달하면 증시가 바닥인 것으로 해석함.)

 

4. 빚투 '피눈물의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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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피눈물의 일주일' - 매일경제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코스피가 단숨에 2300선까지 밀리자 미수거래 반대매매가 대거 발생했습니다. 증시가 급락하면서 주식을 팔아 미수금액을 내지 못하자 낮은 가격으로 강제 청산당하며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본 상황입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166억2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하루 평균 발생한 반대매매 금액은 56억8500만원인데, 이보다 세 배 가까이 많은 반대매매가 이뤄진 것입니다.

 

9일 발생한 반대매매는 코스피가 2400선을 유지하던 지난 4일 이뤄진 미수거래에 대한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이날 만기 3거래일의 '빚투'에 나섰지만 다음 거래일인 7일에 코스피가 2300선으로 주저않은 뒤 만기일인 8일까지 반등하지 못하며 반대매매가 발생했습니다.

 

5.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터널·도로 붕괴…1명 고립·1명 실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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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터널·도로 붕괴…1명 고립·1명 실종(종합)

경기도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공사 현장에서 상부 도로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생존이 확인된 굴착기 기사 1명이 고립되고 근로자 1명이 실종된 가운데 광명시와 경찰.소방은 붕괴 사고 인근 지역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는 한편 고립.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에 전조 증상이 확인됐습니다. 0시 30분께 '굴착 작업 도중 축대가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광명시 양지사거리~안양 호현삼거리 약 1km 구간 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붕괴 사고는 신고가 접수되고 약 15시간이 지난 후에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락이 안 되는 근로자의 소재 파악과 함께 사고 직전에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